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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정구의 이모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이 성남시장으로서 타당한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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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읽기
댓글 0건 조회 929회 작성일 12-07-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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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정구의 이모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이 성남시장으로서 타당한 것인지요?

 

현 성남시장은 성남시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4)

 

나는 1년 반쯤 전에 별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40대의 어떤 사람이 산업진흥재단에 이사로 왔는데 실세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희한한 실세도 있구나 하고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수정구에 이모라는 사람이 예비후보로 나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자의 출판기념회에 성남시장이 말했다는 내용이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넷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른 것을 종합하면 나의 동지이고 동생 같다고 표현을 하였고, 그 배우자까지 나서서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예비후보자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무슨 말을 했느냐고 살펴보니 전모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는 기본적인 덕담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시장 배우자의 연설은 없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역사회에서는 성남시장이 이 이모라는 예비후보를 민다고 하는 이야기가 파다한데 이것이 사실인지 질문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1월 16일에는 남한산성 등산을 같이 했다는 내용이 이모 예비후보의 블로그에 버젓이 올라가 있습니다.

 

성남시장은 이렇게 같이 등산을 하는 것이 선거운동을 돕는 것이 되고, 그러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나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1976년에 성남에 와서 35년을 살았지만 동네에서 살지도 않고 일정 기간 봉사도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지를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요?

 

혹시나 이를 부인할까봐 할 수 없이 예를 들어야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모라는 사람을 나의 동지이고 무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삼척동자도 아 대통령께서 지지하는구나 하는 메시지를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유모라는 전직 시의원을 친구로 하다가 이번 사건으로 친구를 하기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내가 전화를 해서 이모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계속 지지를 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지역의 역학관계를 몰라서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봉사 등 정도를 이야기했는데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모라는 사람은 성남에 살지도 않았고, 부산에서 성남으로 이사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소를 옮긴 것도 최근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실질적인 이사인지 확인을 해보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현 성남시장은 진정한 참모가 누구인지요?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에 구체적으로 질문할 예정이니 여기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어떤 인터넷 언론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를 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바라는 총선은? 2014년 지방선거의 갈림길 … 결과에 따라 명암 엇갈려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선5기 이재명 시장과 관계있는 측근들이 전진 배치되고 있어 공천 또는 선거 결과에 따라 2014년 지방선거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재명 성남시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후보는 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소속 예비후가 대부분이며, 성남 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모두에 분포돼 있다. 또한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껄끄러운 여타의 후보들도 만만치 않아 같은 당내에서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수정구는 성남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정기남,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로 있는 이상호 후보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두 후보 모두 정동영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시장과 같이 활동했던 인물이다. 특히 이상호 후보는 출판기념회 때 이재명 시장이 직접 나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기도 하다. 또 선거당시 수정구 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전석원 후보도 이재명 시장과 인연을 지니고 있다.

 

반대로 김태년 후보와는 상극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시장 공천 때 현재 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을 시장으로 밀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껄끄러운 상태다. 수정구 소속 민주당 일부 시의원들도 이재명 시장 쪽과 김태년 전 의원 쪽으로 나뉘고 있어 총선 후보 결정에 따라 명함이 갈릴 것이 명확하다.

 

중원구는 민주당이 아닌 엉뚱하게 통합진보당과 연결 된다.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시장이 야권연대에 대한 지분으로 윤원석 후보가 이재명 시장 인수위위원회 대변인 역할을 한 것을 주요 약력으로 내걸 정도로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반발, 이상락 전 의원과 김재갑, 정환석, 정형만 후보 등이 전략 공천을 반대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통합진보당 쪽으로 공천이 가닥이 잡힌다면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야권연대에 총력을 기울일 명분을 잃게 된다. 이는 곧 이재명 시장과 민주당과의 색깔론이 불거질 불씨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선뜻 드러내놓고 밀지는 못할 전망이다. 반대로 민주당으로 후보가 결정된다면 통합진보당과 결별, 야권 연대가 무너질 수 있는 '뜨거운 감자'로 작용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분당갑은 이재명 시장이 민주당 분답갑 지역 위원장직을 인계 받은 박광순 현 위원장이 대표적인 이재명 사람으로 분류된다. 당선자 신분 당시 고문으로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을 지녔다. 더불어 이재명 시장이 지난 총선에서 출마했던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물려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인연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김창호 후보와는 상극이다.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내 시장 후보 경선을 벌였던 당사자이고, 이후 이재명 시장의 재선과 관련, 많은 충돌 지점을 지녔기에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화해의 체스처가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갈등의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다. 여기에 이재명 시장이 활동했던 성남시민모임(현재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함께 몸담았던 민주통합당 황규식 후보와의 인연도 무시 못 할 처지다. 시민단체의 정치 활동을 놓고 양측이 공방을 벌인 적은 있지만 오랜 사회단체활동은 이 시장의 인맥과 많이 겹치고 있다.

 

분당을은 당연히 김병욱 후보가 이재명 시장과의 최고의 인연을 자랑한다. 지방선거 때 분당을 지역위원장으로 상당한 역할을 했던 것도 있지만, 영남향우회 100인 선언과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는 사건이 있을 정도로 지난 선거에서의 상당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김병욱 위원장이 손학규 전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이재명 시장으로써는 놓치지 않을 중요한 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이러한 인연을 정리했을 때 이재명시장은 2014년 재선을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지지하거나 인연을 맺고 있는 후보들이 국회로 진출하는 것은 은근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자신과 대결구도를 보이거나 껄끄러운 상대가 총선 후보로 결정되거나,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금까지 그려왔던 구도를 전면 재수정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다. 결국, 이재명 시장은 한나라당, 민주통합당, 야권연대 등을 놓고 볼 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게 그 보도내용입니다. 이게 뭔지요? 성남시장은 시정이나 최선을 다할 것이지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요? 성남시장이 시정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선량한 관리자의 임무를 해태하는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장은 어떤 사람에게 중요한 자리를 맡길 때 신원조회는 하는지 궁금합니다. 선거 때 여기저기서 알았다고 능력이 아닌 친소에 따라 사람을 아무렇게나 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입니다.

 

위의 보도에서 “수정구는 성남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정기남,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로 있는 이상호 후보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두 후보 모두 정동영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시장과 같이 활동했던 인물이다. 특히 이상호 후보는 출판기념회 때 이재명 시장이 직접 나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기도 하다.”고 한 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취재하는 기자가 친분을 과시했다고 말하는 정도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인식이 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느냐의 판단도 문제지만, 경선 당시 같이 일했다고 아무런 검증 없이 성남에 자리를 주고, 경선에 대한 지지 같은 행동을 한다면 앞으로 성남시장은 제대로 설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지지하다가 지지한 후보가 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니 그것보다도 선거나 개입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성남시장이 시민의 행복한 시정을 말하는데(이 점은 다음에 상세히 질문하니까 여기에서 생략하겠습니다.) 열심히 시정은 하지 않고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에나 관여하고 있다면 시민이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얼마 전에 질문한 단일화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의 중요한 자리를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앉아서 실세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은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행위를 하는 것이 법적이나 도덕적으로 합당한 것인지를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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