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았는데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바란다 란에 글 올리면 협박하라고 하셨는지요? > 구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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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았는데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바란다 란에 글 올리면 협박하라고 하셨는지요?

현 성남시장은 성남시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5)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성남시에 바란다에 글을 올리면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다고 협박하는 것이 성남시장의 시민이 행복한 시정의 원칙에 합당한 것인지요?

나는 분명히 협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에 약속이 있어서 식당으로 가다가 농협에 들러서 볼일을 좀 보고 있는 시간 정확하게 2012년 2월 27일 12시 15분에 전화가 왔습니다. 번호를 알 수 없었는데 ‘이재선 씨 맞습니까? 하더군요.

이재선 씨 이게 반말 아닌지요? 그래서 누구시냐고 했더니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성남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소하려면 하지 왜 전화를 하느냐고 그랬지요. 이게 협박이 아니고 무엇인지 성남시장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지요. 본부장은 밑의 사람이 전화해서 유동규 씨 맞습니까 하면 기분이 좋은 일이냐고요. 기분이 나쁘니 전화를 하지 말고 고소할 일이 있으면 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통화시간이 57초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12시 17분, 12시 19분, 12시 20분, 12시 21분, 12시 26분에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나는 전화를 받기 싫다고 했습니다. 고소할 사람이 고소를 하면 되지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하는 것은 협박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이 변호사 출신 시장으로서 틀린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시민이 성남시에 바란다라는 곳에 질문을 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다면 누가 그곳에 글을 올릴 수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글을 쓰는 곳을 없애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은지요? 나는 지금까지 성남시에 수차례에 걸쳐 전임 시장이 있을 때에도 글을 올렸어도 명예훼손 고소 운운하면서 전화해서 협박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내가 분명히 추신에 협박을 하면 어떤 사태가 올 것이라는 것까지 밝혔는데도 이런 실정이 오게 된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글 올린 사람을 협박하는 관공서도 있는지 있다면 어느 곳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을 올린 것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이 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전에 나를 협박한 사실이 있는 자를 밝히고 싶지만, 아직 사무실로 협박한 것이 아니므로 참는 것입니다.

성남시장은 이렇게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해서 협박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는 사람의 책임이 있는지를 밝혀 주시고 책임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물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