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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닥터 - ’가장 무섭고 끔찍한 정신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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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띠리리리릿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12-07-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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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닥터 - ’가장 무섭고 끔찍한 정신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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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닥터 - ’가장 무섭고 끔찍한 정신질환은?‘

 

정신질환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의 종류>

 

(1) 정신병

- 환자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함.

- 정신분열증과 편집증으로 구분됨

(1-1) 정신분열증

- 뇌 논리(사고)구조가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훼손

- 자기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나, 비정상적인 언행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환자임을 인지할 수 있음.

- 한마디로 실성, 즉각 입원 조치

 

(1-2) 편집증(망상증, 의부증, 의처증...)

- 뇌 논리(사고)구조 일부가 훼손

- 환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뿐더러, 다른 사람들도 환자의 질환을 인지할 수 없음. 오직 환자에게 당하는 사람만 인지할 수 있음.

 

(2) 신경병(노이로제)

- 환자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음.

- 뇌 논리(사고)구조 정상

- 신경증과 조울증으로 구분됨

 

(2-1) 신경증(공항장애 등)

 

(2-2) 조울증(조증,우울증)

-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감기

 

위 분류는 매우 단순화된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신분열증에 가까운 심한 편집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중 가장 무서운 정신질환은 바로 편집증(망상증, 의부증, 의처증...)입니다. 물론 이보다 정도가 심한 정신분열증이 있지만, 정신분열증은 누가 보더라도 환자임을 알 수 있어 즉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증은 환자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외에는 환자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의처증의 경우, 뇌의 일부만 손상된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게 되고 당연히 주위 사람들은 환자임을 전혀 인지할 수도 없고, 본인 스스로도 인지를 못하기 때문에 환자임을 강하게 부정합니다. 환자로부터 끔찍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내에 대한 논리(사고) 구조가 깨져 있어 아내를 학대하면서도 자신이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뿐더러 이 행위에 대해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아내는 주위 사람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하소연해보기도 하지만 다른 일상생활에서는 정상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 아내의 고통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환자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져 가고 아내의 고통도 끔찍한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말 무서운 질환입니다.

 

만약 우리 주위에 이런 환자가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봤습니다. 환자의 아내가 끔찍한 고통 받건 말건 모른 채 해야 할까요?

 

얼마 전 포장마차에서 심한 말다툼 끝에 아내를 구타하려고 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그냥 모른 채 하자고 얘기했지만, 실제 구타를 하니깐 결국 나서게 되더라구요.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그 여자를 위해서... 물론 경찰 출동으로 상황 종료 후에 역시 후회했습니다. 내가 왜 남의 가족사에 끼어들어서 괜한 고생을 하나...

 

편집증의 대표적인 사례로 망상증, 의부증, 의처증 등이 있으나, 이보다 훨씬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눈물로 키어온 어느 아들이 노모에게 심한 폭언과 함께 협박을 하여 경찰 신변 보호까지 요청할 정도였는데 그 아들은 ‘노모에 대한 뇌 논리(사고) 구조’가 훼손되어 있어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사람도 있더군요. 오히려 망상 증상을 보이면서 그것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2)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려는 듯, 각종 위인을 자신과 비교하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자신을 정당화시키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3) 자신이 먼저 심한 언행이나 요구, 심지어는 비리 청탁을 했으면서도 자신의 요구가 안 받아들여지면, 자신을 무시했다는 피해망상에 억지 논리를 내세워 무조건적인 공격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어서 습니다. 오직 자신의 주장과 요구사항만이 중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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