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일번지 사랑의 텃밭, 시작은 감자심기부터~! > 도정/시정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주민센터(동장 서용미)는 2014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성남동 유휴지 농작물 재배 사업”에 첫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3월 27일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성남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이형천)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성남동장을 비롯하여 바르게살기 위원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신흥 성결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원생까지 약 200명이 참여하여 씨감자 5박스를 직접 파종하였으며,  행사를 통해 파종된 씨감자는 오는 6월경 재배 및 수확하여 주변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후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하반기부터는 감자심기 행사가 이루어진 텃밭에 배추, 무 등 각종 채소를 파종하고 얻어진 수확물을 토대로 약 1,0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형천 위원장은 “텃밭 경작을 통한 사랑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성남동 감자심기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참여자의 농작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함께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추진되어 현재까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이어져 오고 있다.   /성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