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희생자·유가족 슬픔 시민과 함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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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24 18:39본문
광주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 광주시민 희생자를 위한 장례식장 준비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세월호에서 희생당한 시민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이번 진도 해상사고 여객선에는 광주시 거주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구모씨는 구조돼 현재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안타깝게도 서규석(남. 44)씨는 24일에 시신이 수습돼 진도에서 광주로 운구될 예정이다.
시는 24일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족과 협의 하에 장례준비 및 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범시민 추모분위기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서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 준비를 비롯 장례물품 지원, 장례 기간 중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한 직원 배치, 조문객 안내, 교통안내 등 장례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조문 안내를 통해 범 시민 추모분위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직 유가족과 세부적인 장례절차 협의를 앞두고 있으나, 24일 시신이 운구 되는대로 곤지암 연세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며, 정확한 장례절차 및 기간은 유족과 협의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성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