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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내리는 경기도청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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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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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발~ 경기도청의 4월은 ‘하얗다’!”

 

‘2015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10일 도청 운동장 및 청사 외곽 도로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청 청사 주변에는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있어 매년 만개한 벚꽃이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이 몰린다.

올해 경기도는 세월호 1주기와 청사 내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 및 체험 부스 위주로 마련했다.

 

이날 도청 인근은 봄꽃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셀카봉을 들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 손을 꼭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이 청사 벚꽃길을 메웠다.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도청을 찾은 현형섭(39·남·오산시 오산동) 씨는 “매년 아이들과 벚꽃 축제가 열릴 때마다 도청을 찾는다. 사진을 대충 찍어도 잘 나온다”고 즐거워했다.

 

시민들이 꼽은 베스트 벚꽃 명당은 경기도청 제3별관 뒤편이었다. 산책로와 맨발 지압로가 조성돼 있어 인기가 높다. 유독 키 큰 벚꽃나무가 많아 하늘을 하얗게 덮는다.


15개월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벚꽃 구경을 하러 온 김주희(35·여·팔달구 행궁동) 씨는 “경기도청 제3별관 뒤편과 수원중앙도서관 인근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며 “가까운 곳에 좋은 벚꽃 명소가 있어 좋다. 굳이 멀리 경남 창원 진해나 여의도 윤중로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주민 5명과 도청에 놀러온 박미자(47·여·영통구 매탄동) 씨는 “벚꽃 구경을 간다고 해서 다 같이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다. 오늘 하루만큼은 남편과 아이 걱정 없이 제대로 놀아볼 생각”이라며 웃어보였다.

 
행사장에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함께하는 특산품 전시회도 열렸다. 경기도는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벚꽃 행사기간에 경기도의 농축산물과 강원도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홍보 부스를 각각 25개를 마련했다.

 

강원도는 곰취·고추냉이·오징어·문어·황태·메밀전병 등 지역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도의 친환경 상품과 G마크 한우·한돈, 축산물, 시니어클럽·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해 축제의 맛을 더했다. 감염병 예방관리, 도민과 함께하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 도민과 함께하는 안마체험관 부스도 운영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어린이들의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119 안전체험마당을 마련해 물소화기 체험, 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사고사례 사진전시회 등의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도는 축제기간 동안 도청 후문사거리와 청사 우회도로, 도청오거리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청내 화장실 개방과 간이매점, 미아보호와 분실물 접수대를 운영한다.

 

경기도 총무과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1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원도 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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