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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3차본회의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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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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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이재명시장님과 사랑하는 2,500여 공직자 여러분


박권종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기자여러분 반갑습니다.


분당동, 수내3동, 정자3동, 구미동 출신 시의원 이제영입니다.

 

저는 지난 205회 임시회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성남시 인사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적이 있었습니다.

 

인사권자인 시장의 고유권한에 대하여 존중을 해주어야 하지만 많은 공직자들이 인사에 좌절을 겪고 있어 다시한번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제기하는 인사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권자나 인사를 주관하는 부서에서는 인사가 공정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공감 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소수 특정 공무원들이 인사때마다 우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승진시 우대받고, 또한 전보인사에서 우대를 받아 공직 세계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6급에서 5급 승진도 빨리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전보인사시 동장에서 시청과장으로 보직을 받고 팀장의 경우에도 경력이나 능력과 관계없이 근무경력이 짧음에도 시청 주요보직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의 잠재적 갈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느과의 경우 팀장 6명중 5명이 과장보다 6급 승진을 먼저한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러한 예가 시청 여러개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고참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명예퇴직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어, 공무원출신 시의원으로서 너무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구청인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요보직에 배치되는 팀장들의 경력이 6급승진 3-4년 정도로 짧음에도 인사의 우대를 받아 직원들간 위화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진골, 성골 출신이 살아 돌아와 우대받듯 특정 공무원들은 직원부터 간부공무원이 되기까지 근무평정에 대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인사에 보복을 받을까봐 다수의 공무원들이 침묵하고 있지만 이들의 절망과 상처까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인사가 계속되다보니 정치공무원들이 양산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시에서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되어 몇백만원의 벌금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전에 없던 이런 일들이 발생되고 있을까요.


본인들의 과실도 있겠지만 정치적 성향의 공무원을 우대하는 성남시 인사운영에 대한 폐해가 아니고
감히 무엇이겠습니까


특히 이들 간부공무원들의 최근 보직 받은 것을 보면 이해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형태의 인사로 공직자 다수는 심적 고통을 받게 되고 공직에 대한 자긍심과 시민을 위한 봉사의
열정도 식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들을 비판하고 돌팔매질을 할 수 있겠습니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아야할 100만 시민들은 누구에게 보상 받아야 하겠습니까.

 

성남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에 대한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할수 있어야 합니다.


부디 내편 네편 가리지 마시고 줄세우기로 정치공무원 만들지 마시고 공정한 인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멀리가려면 함께가라고 했습니다.


또한 인디언들은 말을타고 달릴 때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봐 잠시 쉬면서 영혼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존경하는 이재명 시장님


2,500여 공직자 모두는 이재명가의 가족입니다.


곱든 밉든 성남시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 가야할 소중한 인적자원입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먼곳의 큰 희망을 보시면서 공직자 모두의 마음에 행복의 씨앗 사랑의 열매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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