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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측, 영남인 비하 발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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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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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 인사가 ‘경상도 비하’ 문자를 대량 살포해 성남시 영남향우회측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성남시 영남향우회 일동(최국헌 외 500여명)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가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5월 중순부터 ‘경상도의 나라’라는 모바일 메시지를 관련 지인들에게 대량 살포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메시지는 세월호 참사 책임을 거론하며 ‘경상도’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남향우회 일동은 이와 관련 “새정치를 표방한 정당의 후보측에서 발송되었다고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내용이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긴 전형적 구태정치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영남향우회 일동은 또한 “모바일 메시지의 유포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1천명위원회의 애향회 소속 회원 정모씨에 의해 전파됐다”며 “모바일 특성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지 걱정이 앞서고, 도대체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영남향우회 일동은 나아가 “경북 안동 출생인 이재명 후보 본인은 개인에 대한 애향심조차 지워버렸는지 묻고 싶다”면서 “개인의 고향에 대한 애향심조차 없으며, 가족에 대한 애정 또한 없는 후보가 100만 도시 성남을 이끌어 갈 수 있을 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영남향우회 일동은 이에 “영남인 비하 메시지 유포의 책임자인 이재명 후보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나아가 지역감정을 조장한 행위에 대하여 100만 성남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영남향우회 회원 130명은 ‘영남인 비하 문자를 전파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에 대한 사과 및 사퇴 촉구 서명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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