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성남시립병원 관련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 정치/경제/의회

박근혜 정권의 정치보복과 정치탄압으로 의원직을 빼앗긴 저 김미희는 이번 4월 재보궐선거는 있어서는 안 될 선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국민들과 중원구민들의 소중한 주권을 되찾고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박근혜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만들 것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정책을 통해 민생을 실현하는 선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벌써부터 색깔론과 종북주의 공격으로 선거를 몰아가고 있다.

신상진 후보는 2012년 총선에서 공격한 낡은 색깔론을 되풀이 하지말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

저 김미희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약사와 의사로 보건의료전문가이다.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있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하나의 결론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성남시립병원의 미래 운영에 대한 끝장 토론을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제안한다.

더불어 성남시립병원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첫째, 아직도 성남시립병원이 성남시가 직영하면 암수술도 못하는 수준 낮은 중소병원으로 전락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

둘째, 성남시민 건강권과 의료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입장도 밝혀주길 바란다.

셋째,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있어 제11조(운영의 위탁)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한다’는 조항을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할 수 있다’로 개정하여 성남시립병원 운영에 있어 성남시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조례로 바꾸는 문제에 대한 신상진 후보의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할 권리가 시민 개인의 능력과 재산, 지역의 차별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시립병원을 만드는 일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안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과정과 시스템 정비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성남시립병원은 100만 성남시민이 주인이기에 성남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토론에 기초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성남시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정책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2015년 3월 4일

4·29 보궐선거 성남중원구 예비후보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