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탁구연합회 분당지회, '한나라 예산삭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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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27 20:34본문
성남시탁구연합회 분당구지회(지회장 김병욱)은 2012년 분당구청장기 탁구대회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하여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매년 성남시탁구연합회 분당구지회에 500만원 그리고 각동별로 약30만원 정도로 지원하고 있었다. 이는 국민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수년전부터 지급해 온 것이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 심의에선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탁구관련예산을 모두 삭감하였다. 예산결산위원회는 한나라당6명 민주당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분명히 정략적 판단의 산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회장이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이유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 이는 정말 수준이하의 결정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정몽준씨가 회장으로 잇었던 축구협회 예산을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삭감한 적이 있었는가?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순수한 체육관련 예산을 이렇게 멋대로 편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병욱 회장은 규탄사에서 “생활체육을 생활체육으로 인식하지 않고 정략적 판단을 하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아니 이는 시의회에서의 다수당이라는 지위를 남용하는 오만의 극치이다. 자기들에게 잘 보이면 예산주고 미우면 예산을 무조건 삭감하는 것인가? 체육동호인들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만 있다는 것인가?“라며 탁구동호인들 절규를 표시하였다.
또한 동호인들은 만일 잘못된 예산이 수정되지 않을 시 저희 탁구를 사랑하는 분당구 생활체육인들 모두는 합심하여 내년 총선과 내후년 지방자치제 선거를 통하여 분명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울 것임을 경고하면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