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역량강화 워크숍 '베스트 프렌드' 개최 > 문화/환경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7월 12일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지원사업>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워크숍 「베스트 프렌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무지개 다리 지원사업>은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문화를 이어주는 사업이다. 문화다양성 관점에 기초하여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다문화 사업 개발을 위해 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사랑방문화클럽, 한국다문화가족연구소, 성남YMCA와 함께 <무지개 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행복한 문화예술놀이터 ‘다문화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토요일 성남시민회관 내 시민사랑방 교육실과 성남YMCA 강의실에서 공예(한지, 닥종이)강좌와 미술강좌, 노래강좌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강좌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사랑방문화클럽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통해 다문화체험(음식, 의상 등) 행사, 다문화공연행사, 무지개장터 등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행사를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인 체류 외국인 150만명 시대, 20년이 넘는 본격적 이민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고 지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이주민과 선주민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 및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 문화다양성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며, 문화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6월 12일 화성문화재단에서 시작된 워크숍은 한 달간 7개 지역을 돌며 진행되며 7월 12일 성남문화재단이 마무리하게 된다. 강사로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이완 사무국장, 이란주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성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