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한여름 밤 영화 산책’ 인기 절정 > 문화/환경

미사리 경정장이 마련한 ‘여름방학 특선 영화의 밤'이 고객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월 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지역주민과 경정 팬들을 위한 ‘미사리의 여름밤 4日 4色 영화 산책’ 을 개최하고 있다.

3일 경정공원 잔디광장에서 올린 첫 상영작 ‘레미제라블’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경정 팬들이 미사리경정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미사리경정장은 8월 10일 ‘파파로티’를 비롯하여 8월 17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토토의 움직이는 숲”을 상영하고 24일에는 올해 7월 최고 흥행작인 ‘월드워Z’ 등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영화전은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한 ‘월드워Z’를 비롯하여 파파로티 등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장했다며 깊어가는 여름밤 미사리경정장의 야외영화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미사리경정장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여가레저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 전에는 고객들을 위한 뮤지컬 갈라쇼와 팝페라, 영화 OST 연주 등 영화와 관련된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며, 경품퀴즈 이벤트와 함께 팝콘과 탄산음료 등 먹거리도 제공된다.

열대야로 잘못 이루는 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미사리 경정장에서 눈과 귀, 입이 즐거운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들어보자. /곽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