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역린’ 남한산성서 만나다 > 문화/환경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7.0'C
    • 2024.05.21 (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화/환경

‘우아한 거짓말’ ‘역린’ 남한산성서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6-30 17:25

본문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한산성 자락에서 초 여름밤 가족들이 함께 둘러 앉아 감동의 영화한편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지회장 정지희)는 오는 7월 4일(금)과 6일(일)의 양일간 산성공원(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성남시민들을 위한 가족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데 가족영화제로 함께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데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펼쳐져 새로운 감동으로 승화될 전망이다.

 

먼저 7월 4일(금)에는 이한 감독,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출연의 ‘우아한 거짓말’이 방영되는데 올해 초 개봉된 이 영화는 평범한 열네 살 소녀의 죽음에서 시작된 진실 추적을 다룬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겪었던 아픔과 고민이 밝혀지고 사랑했던 가족들은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특히, 산 자와 죽은 자, 두 가지 시점에서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주변 인물들을 둘러싼 사건과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6일(일)에는 이재규 감독, 현빈, 정재영, 조저석, 조재현 출연의 ‘역린’이 상영되는데 이 영화는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의 24시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영화 상영 전에는 인기코미디언 김창준씨의 사회로 식전 행사가 벌어지는데 성남지역의 영화인들이 무대에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가수 리아, 더 제인, 폴리스리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영화제는 성남시의 후원으로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이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가 주관하는데 중원구 은행동에 자리 잡은 산성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훈훈하고 따뜻한 가족영화를 감상하며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성남시민 가족영화제는 가족 단위 관람의 순수 영화제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는 정지희 회장은 "영화 자체가 주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게 성남시민 가족영화제"라며 "가족이 함께 울고 웃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보다 따뜻한 영화제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가족영화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 031-753-1020 성남예총)  /성남미디어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박석로 33번길 32-12 동양주택 나동 B01
TEL/ 대표전화 : 010-4226-8270 FAX/ [대표e메일] kidari64@gmail.com
발행·편집인 김종세 ㅣ 등록번호 : 경기 아 50309 [등록일] 2011년 11월28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김 종세

Copyright ⓒ 2011 www.성남미디어 (snmedia.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