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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와 편지로 만나는 가을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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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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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높아진 하늘만큼 우리의 감성지수도 높아지는 것 같은 계절을 맞아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분당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책 테마파크 북카페 입구에 내가 보낸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내가 쓴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것을 선호하는 요즘, 잠시나마 삶의 속도를 줄이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다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책 테마파크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은 지역 업체의 후원을 받아 편지지와 편지봉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돼, 책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 추억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 카페 내 전시공간에서는 9월 30일까지 동시와 미술이 만난 동시 일러스트레이션展 <동시로 맑은 하늘을 걷다>가 이어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권오삼, 신현득, 강소천, 신형건 등의 동시에 그림책 화가인 차혜원, 민경순, 강정선, 양혜원 등의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각박한 생활 속에서 잊었던 동심을 다시금 꺼내보게 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 테마파크에서 잠시 일상의 바쁜 걸음을 멈추고, 마음까지 밝아지는 동시 한 편을 읽으며 나를 위한 격려의 편지를 쓰는 의미 있는 추억 만들기를 즐겨보자. /성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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