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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회, 공공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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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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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문화예술활동은 소외 계층의 삶의 질 제고에 큰 효과가 있다. 문화예술활동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대표적 여가활동이다. 근로자, 청소년, 다문화가정, 수형자 등과 같은 문화적 소외계층의 경우 문화예술의 사회적 파급효과가 더욱 높은 편이다. 이러한 문화활동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참여는 여전히 높은 벽이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약 15%가 문화적 박탈층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공 문화예술 공간의 활용율도 낮을 뿐만 아니라 소수 이용자에게만 집중되어 있고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접근이 어렵다. 공공부문의 공연단체도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입지하고 있어, 지역 간 문화격차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문화활동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써 저소득층은 경제적 어려움, 고소득층은 직장 및 업무 스트레스 등이다. 여가활동의 59.3%를 차지하고 있는 휴식활동을 문화예술 관람활동으로 전환시켜, 즐거움과 행복감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일상 속 문화복지 확대방안으로는 1) 가칭 블루라운지(Blue Lounge)를 운영한다. 공공부문의 공연자원을 활용, 소규모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대중교통 환승역 및 주차장, 공항 등의 공간에서 공공부문 공연 단체의 정기적인 연주 및 공연활동을 추진하고, 공공시설을 최대한 개방하여 운영한다. 2) 문화예술 프로슈머 양성이다. 단순 관람(Audience)형 보다는 함께 참여하여 준비하고 공연에 임하는, 참여형(Performance) 문화복지를 확대시킨다. 3) 프로보노 확대로 아트 코디네이터 및 아트 닥터제를 운영한다. 초보자를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술로의 접근성을 쉽게,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경기도 차원에서는, 소수를 위한 공연보다는 다수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블루 라운지(Blue Lounge)를 운영하여, 공공부문의 문화예술 공연자원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가칭 문화예술 프로슈머양성 프로그램과 프로보노 형식인 순차적 개념의 예술도우미제도를 도입, 아트 코디네이터(Art Coordinator)제도 및 아트 닥터제(Art Doctor)를 운영할 수 있다. 그 외, 지자체 단위의 경기도 아티스트 뱅크제도 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 / 이상훈 창조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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