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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친환경 낙농체험 6차산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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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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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우유의 우수성과 낙농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 및 신뢰향상을 위해 소비자들이 낙농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낙농체험이라는 관광상품을 개발 11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낙농체험 목장이 3차산업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주목되는 점이다. 여기서 경기도내 소재하고 있는 낙농체험 목장의 우수성과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성공가도를 달리는 경기도내 11개소 낙농체험목장. 낙농업의 3차산업인 낙농체험목장은 원유생산 이외에 관광상품으로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도내에는 아이들과 도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낙농체험 농장이 용인시 원삼면 농도원목장과 백암면 청계목장, 화성시 비봉면 진주목장과 장덕동 신하늘목장, 김포시 통진읍 꿈나무목장, 이천시 설성면 와우목장, 파주시 탄현면 모산목장과 적성면 고구려목장, 포천시 영북면 아트팜, 여주시 가남면 은아목장, 연천군 연천읍 애심목장 등 11개소가 밀크스쿨로 지정해 목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내 낙농체험은 농촌을 방문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면서 직접 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동물들과 소통의 자리가 된다는 점이 강점이며 자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낙농체험은 우선 여타의 농촌 체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동물들, 즉 젖소의 젖을 직접 짜보는 체험과 젖소 및 송아지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교감을 나눌 수도 있고,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와 함께 하며 농촌이 지닌 여유와 풍요로움도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낙농체험 목장은 어린이 및 가족단위 체험고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목장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과 우유의 소비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구축하여 자연과 우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Milk School’ 낙농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시간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농체험 운영방식은 사전예약제로 신청해야 하며 체험 종목에 따라 이용금액은 1일 1인당 1만5천~2만5천원 선이며 자녀와 함께 주말과 방학 중에 친환경 낙농체험을 권해 드리고 싶다.

 

둘째, 낙농체험의 기대효과. 현 시점에서 낙농체험목장이 가장 큰 장점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국내산 우유 신뢰 향상이라 할 수 있다. 또 국내산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에도 낙농체험목장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우유의 원유품질은 굉장히 우수하다. 원유위생품질 기준이 유럽 낙농선진국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유지된다.

 

그러나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처럼 우리 우유가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한들 전달할 방법이 없다. 소비자들이 우유 생산현장을 직접보고 느끼게끔 하는 것이 국내산 우유 신뢰향상을 위해선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며, 이러한 활동을 가장 적합하게 실천하는 곳이 바로 낙농체험목장인 것이다. 또 낙농체험목장은 농가수익 향상은 물론 체험활동에 필요한 인력확보가 함께 발생하므로 6차 산업의 장점이기도 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셋째, 낙농체험목장이 나아가야 할 길. 낙농체험농장이 내년을 기점으로 10년을 맞이하여 단순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오감을 만족하는 농촌체험으로 자리 잡았으며 목장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농어촌식 생활체험공간으로 지정돼 식생활교육현장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낙농체험을 자연, 생명, 음식, 교육이라는 콘텐츠를 한데 묶어 교육적 활용가치로 접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낙농음악회는 목장이 음악이라는 예술과 만나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정철화 경기도 북부청 공보신문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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