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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벗어나 자유로운 의정활동 보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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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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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자협의회로부터 2013년도 의정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소감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면?

 

여러 매체가 모인 성남시기자협의회에서 주는 상이라 너무 감사합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만드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워진 임무에 충실하는 의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는 지방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이것만은 잘했다 싶은 것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올 일년을 뒤돌아보면 너무 많은 일들이 제 주변에서 벌어졌습니다. 나름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원터길 확장 공사를 이뤄내지 못한 것은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학생들의 통학권 확보를 위해서는 원터길 확장이 필수인데, 여러 가지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제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시립병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이 통과됐던 것이라든지, 사회복지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들이 성남시의회를 통과한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들 가운데 하납니다.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정치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

 

지방의원은 시민들의 뜻을 지방행정에 접목되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풀뿌리 민주주의라고는 하지만 당론이라는 것, 정당이라는 것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던 상황이 제6대 의회 들어서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정당정치가 우리나라 정치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맞지만 지방의원들만큼은 정당에 구속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서 자유로운 의정활동이 보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년에는 어떤 의원상을 정립하고  싶으신지요?

 

6대 전반기는 시 집행부와의 지나친 대립과 갈등이었다면 6대 후반기는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대립과 갈등속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 보완하고 조율하면서 큰 틀에서 통합하는 정치를 했으면 싶습니다.


모순되고 서로 대립되는 상황이면 끝까지 토론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하되 서로 화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여, 야를 떠나 뜻을 같이해서 성남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년에는 그런 성남시의회 모습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남기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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