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생각, 진정한 삶의 의미란 > 오피니언/인터뷰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5.0'C
    • 2024.05.11 (토)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인터뷰

신영수 생각, 진정한 삶의 의미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4-12 11:31

본문

​사랑합니다, 존중합니다.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는 루게릭 병에 걸리기 전까지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 학생을 가르친 노교수였습니다. 루게릭 병은 사지를 쓰지 못하다가 결국 밀납 같은 몸이 되어 숨수기도 힘들어지는 희귀한 병인데,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삶의 전도사였습니다.


미치 앨봄이 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란 책에 그의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묻어나 있습니다. 모리는 공상영화에 나오는 냉동인간처럼 몸은 굳어갔지만, 정신(Personality)은 똑바로 세우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인생은 상반됨의 긴장이라네. 밀고 당김의 연속이지.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과 비슷해.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중간에서 살지.”


인생은 무슨 레슬링 경기와도 같습니다. 모리 선생도 레슬링과 비슷하다고 애기했습니다. 그럼 어느 쪽이 이기는 것일까?


모리는 언제나 “사랑이 이기지”라고 말합니다. 모리는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나는 모리의 말처럼 사랑이야 말로 가장 이성적인 행동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접하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웠습니다. 모리 아들이 아버지의 병환을 돕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모리는 “너의 생활을 중지하지 말아라. 안 그러면 이 병이 나 한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를 집어삼켜버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죽어 가면서조차 자식들의 세계를 존중했습니다.


나에게도 모리 가족처럼 소중한 가족들이 있습니다. 모리가 느꼈던 가족의 정신적 안정감처럼 우리 가족이 있었기에 내가 있고, 행복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더 나아가 나의 가족이 소중하듯이 우리 시민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나의 자존감은 더 확고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리 시민이 제 곁에 있고 제가 시민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그 어떤 것도 이만한 소중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언제나 마음에 성남시민을 새겨 넣고 물으려 합니다. 나는 “오늘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제대로 했는가? 시민이 원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나?”라고 묻고자 합니다. / 신영수http://sysgood.net/110188837730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박석로 33번길 32-12 동양주택 나동 B01
TEL/ 대표전화 : 010-4226-8270 FAX/ [대표e메일] kidari64@gmail.com
발행·편집인 김종세 ㅣ 등록번호 : 경기 아 50309 [등록일] 2011년 11월28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김 종세

Copyright ⓒ 2011 www.성남미디어 (snmedia.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