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시민현혹 그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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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24 17:33본문
‘거짓 모라토리엄’으로 성남시를 후퇴시킨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시민을 현혹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3일 출정식 때 공약이행률 94%, 반부패 경기도 1위 등을 강조한 바 있으며, SNS를 통해 신영수 후보를 인격적으로 비방하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시청사 매각, 1공단 부지 공원화, 대학 유치, 본시가지 재개발사업, 판교~월곶 복선전철 개통 단축, 경전철사업, 모란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매우 중요한 사업들의 대부분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매우 많습니다.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4월 13일 발표한 민선 5기 공약을 조사분석 평가한 공약이행률 현황을 보면, 성남시는 63.81%로 221개 기초지자체 중 14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공약이행률 94%라는 수치가 과연 민선5기 선거 당시 발표한 공약으로 제대로 점검했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행률을 평가한 기관은 공공기관이나 공공기구가 아닌 시민단체이며, 공신력이 있는 법률소비자연맹처럼 조사분석해 평가한 것이 아니라 서류로 평가해 발표했다는 점에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남시 청렴도는 여전히 낮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전국 227개 기초단체 중 164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외부(민원인), 내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을 설문조사했습니다.
평가 결과, 성남시는 10점 만점에 7.42점을 기록해 3등급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비교 결과 38계단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특히 내부평가는 7.45점 4등급을 받아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이 느끼는 것(외부평가 2등급 7.86점)보다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성남시는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이 0.20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0.16점보다 높았으며,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은 무려 0.13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0.07점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서류평가로 진행한 경기도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 1위라는 수치가 실질적인 청렴도를 나타내지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 사무실에서 신영수 후보의 불미스러운 교통사고 이후 모습을 비방한 그림을 그려 SNS에 유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비인격적인 자세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사례는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성남시민들이 잘 판단하실 거라 믿습니다. /성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