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학술대회' > 오피니언/인터뷰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전보삼)은 남∙사∙모 18주년과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오는 29일(일) 10시에 “남∙사∙모 학술대회”를 남한산성 행궁 좌승당에서 개최한다.

2014년 6월 22일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창덕궁, 수원 화성,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조선왕릉에 이어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어 이를 경축하는 의미에서 남한산성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각 시대별 성곽 축성술의 의미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성곽이며, 남한산성 행궁이 복원됨으로써 임시 수도의 기능이 갖고 있는 성곽이며, 성곽 축성의 기본요소와 축성술이 잘 나타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곽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본 세미나는 3명의 주제발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귀영(국립고궁박물관 관장)은 “국립고궁박물관의 활용사례”, 김충영(전 수원화성관리사업소장)은 “화성행궁의 활용사례”, 전종덕(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단장)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9일(일)부터 7월 30일(수)까지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남한산성 역사∙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6월 29일(일) 오후 2시에 특별전 개막을 통하여 남한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성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