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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도시 성남, 1000인 시민위원회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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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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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남시민여러분. 박권종 의장님과 동료.선배 시의원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박윤희입니다.


먼저 성남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바라는 소망들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행정감사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성남시의 대표적인 정책 목표인 ‘삶의 질 100대도시 성남’에 대한 질의와 정책 제안 등 을 한바가 있습니다. 다행히 집행부에서 이 의견들을 수렴하여 전국 자치단체 68곳에 대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한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이에 덧붙여 한 가지를 더 제안하고자 합니다. 100대 도시 성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성남시민의 만족도입니다.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나 전문가등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100대 도시의 지표를 설정하여 성남의 구석구석을 그에 맞추려는 노력 역시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정책들이 성남시민의 몸과 정서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남의 주인은 우리 시민들이고, 성남에서 시행하는 정책의 중심에는 성남시민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官) 주도의 보여주기 식 행정, 실적 중심의 행정 등 으로는 100대 도시 성남은 구호상으로만 존재할 가능성이 큼니다. 본의원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가칭 ‘100대도시 성남 1000인 시민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1000인 시민위원회는 시의회,집행부,각 주민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의 추천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연령별,지역별로 고르게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와 야, 진보와 보수 등을 골고루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특정한 정당이나 정파의 눈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지혜를 모아 100대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위원회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분과를 나누어 자치적인 일상 활동을 진행합니다. 우리 동네의 환경개선,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등 생활적이고 일상적인 문제 제기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주민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일도 좋습니다. 구태여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일상속에서, 생활속에서 느끼는 점들, 한 두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아이디어들을 시민위원회를 통해 모으고 실현해 보자는 것입니다.


분기별 혹은 1년에 2~3차례 전체 회의를 통해 전문가와 집행부 등의 의견을 듣고, 시민위원회의 정책제안과 의견을 수렴하여 100대 도시 성남의 목표를 하나하나 설정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남시민의 집단지성의 힘으로 100대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제기한 성남의 모습, 미래가 채택되어 정책으로 실현될 때 100대 도시 성남은 말 그대로 ‘성남시민의 것’이 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여와 야가 존재하고, 진보와 보수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성남을 삶의 질이 높은 ‘우리 동네’로 만들어 가는 일에 여와 야가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겠습니까?  오로지‘성남시민의 행복한 삶’만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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