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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섭단체 대표연설(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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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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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태평1 ․ 2 ․ 3동, 고등 ․ 시흥 ․ 신촌동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최만식 의원입니다.

 

갑오년 한 해 동안 얼마나 가슴 아픈 일들이 많으셨습니까?

 

2014년 한 해는 ‘사고’ 달력을 따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침몰, 붕괴, 화재, 추락 등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황당하다 못해 어처구니없는 안전 불감이 남긴 사고라고 치부하기에 너무나 많은 희생이 뒤따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진도 팽목항 앞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픈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중히 여기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했을 경우 어떠한 비극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최근 특위 활동을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책임의식으로 무장하고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세월호 침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 2천5백여 공직자들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박근혜 정부의 미진한 대응능력과 책임의식 부재와는 다르게 행동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책임지는 사고대책 행정을 펼치신 공직자 여러분께 성남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판교 환풍구 사고 같은 재앙이 더 이상 일어나선 안 됩니다.


최근 의정부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도 매우 안타까운 참사입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놓고 미리 방지하는 노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옛 선조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이야기를 늘 해왔던 이유는 ‘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시면 안 됩니다.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서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 더욱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대결의 정치가 아닌 상생과 협력, 대화와 타협으로 여야정당이 함께하는 화해정치가 실현될 때 비로소 바른 정치로 승화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으로서 상생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갑오년 한 해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상생을 위해 표결보다는 합의를 우선하는 상임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도 초당적인 협력으로 서로 윈윈(win win)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그 결과 2014년 정해진 회기 내에 정례회 모든 일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대표의원인 저를 믿고 동참해주신 동료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멸사봉공(滅私奉公)’이라는 사자성어로 을미년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멸사봉공 정신이란 사사로운 마음을 버리고, 오로지 성남시와 시민여러분만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합니다.

 

2014년보다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짧은 의정활동 기간이었음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성남시의원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결의문 등 5건의 결의문과 성남시 안전도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성남시의 재도약과 성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책임 있는 다수 여당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광복 70주년 지방자치 시행 2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는 그 어디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절망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대기업중심의 경제체제는 고용 없는 성장 속에 사회양극화만 가속화하고 있고, 평화경제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으나 남북관계는 고드름처럼 얼어붙어 있습니다.

 

그런 사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저출산율 1위의 나라로 전락해버렸고, 세월호의 참사처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은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2014년 26위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6월 27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전국지방 동시 선거를 계기로 명실공히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지만, 

 

지금의 지방자치제는 스무살 성년식을 올려야 할 나이에 뿌리째 뽑혀나가야 할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광역시와 특별시의 기초자치단체장을 임명제로 되돌리고 구의회를 폐지하는 지방자치제 말살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치분권국가 건설은 지방정부로 책임과 권한과 예산을 대폭 위임함으로써 지방을 살리는 길이고, 나아가 국가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함으로써 중앙정부도 살리는 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교육자치․경찰자치를 포괄하는 광역 행정체계로 재편하고, 미국의 주정부와 같은 권한을 누리는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경제부분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공동체를 통해 싹이 튼 사회통합과 경제민주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회연대경제시스템으로 재편하고, 나아가 남북의 평화경제를 실현하여 동북아 경제권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만이 이윤보다는 사람을 우선하는 윤택하면서도 따뜻한 경제체제를 이룰 수 있고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후배 의원 여러분!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은 헌법에 위배되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하자 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자치와 분권에 기초한 자치분권국가 건설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며, 향후 자치분권 개헌을 위해서도 적극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경제적 어려움에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박근혜 정부는 서민들에게 세금폭탄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들 삶에 희망을 주기는커녕 좌절과 분노만 안기고 있습니다.

 

 담뱃세 인상에 이어 연말정산 대란으로 서민과 직장인의 유리지갑을 털고 있습니다.

 

더구나 주민세, 자동차세의 인상을 다시 밀어붙이려다 국민의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힘없는 서민들 호주머니만 가혹하게 쥐어짜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채워야 하는 것은 재벌의 금고가 아니라 서민들의 텅빈 지갑이어야 합니다.

 

지금시기 경제활성화는 우리 서민들의 월급이 오르는 것이고, 가게에 손님이 많이 드는 것이며, 집·노후·취업 걱정 없이 좀 평안히 사는 것입니다.
 
정치의 본질은 책임입니다.


권력을 위임받은 이는 권력을 위임한 이들을 위해 권력의 무게만큼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국민을 지켜주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의 세심한 현장행정과 신속한 SNS행정으로 시민들께 신뢰받는 으뜸 지자체가 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최근 검찰은 이재명 시장에게 정치적 이념적 핍박을 가하며 이재명 시장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벌써 4년이 지난일인데도 성남시 청소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이 업체 자금일부가 RO에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이재명 시장에게 종북몰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용역을 줬다고 종북으로 모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며, 성남시를 문제 삼으려면 나눔환경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하고, 수억 원의 지원금을 준 중앙정부와 경기도도 문제를 삼아야 할 것입니다.

 

종북은 명백한 시대착오적 이념이며 종북몰이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제는 적대와 분열의 정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계속해서 이재명 시장에게 정치적 이념적 핍박을 가한다면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의원들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 시민주권도시 성남시가 성공하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2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문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존중과 더불어 ‘공공성 강화’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선6기 성남시가 을미년 새해 힘찬 각오로‘공공성 강화’를 내세우면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공공성 강화’를 중심에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지켜주는 안전한 성남시!
▲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의료복지가 실현되는 건강한 성남시!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성남시!

 

더불어 다음 세대를 위해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 준비하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몇 가지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성남지역 출신 인재들을 양성하고 발굴하며, 이들이 성남이라는 도시에서 세계적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성남형 교육사업 시즌2,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육사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도 2015년도 새해 예산안으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204억원과 교육환경개선사업비 115억원 등의 예산을 승인하였습니다.

 

성남의 청소년들이 세월이 흘러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었을 때, 세계적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는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성남형 교육사업 시행은 성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남 청소년들이 장차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 성남시의회도 물신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성남에서 나고 자란 성남세대가 성남이라는 지역에서 인정받고 대우받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성남세대 취업지원 특별정책’을 제안합니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따라 기업들의 인력채용의 폭이 감소되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대학진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입시부담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시민들의 삶의 질도 저하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성남시는‘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할 때 입니다.

 

특히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문화재단 등 성남시 공기업들이 신규직원을 선발할 때에는 일정비율 이상의 성남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를 채용하도록 명문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꾸준한 투자와 관리로 만들어진 우수인재양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성남이라는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안정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선 공기업부터 시작해 성남시 지역 사기업도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마련해나간다면 일자리 때문에 고통 받는 성남시민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마을 공동체 회복에 힘써야 합니다. 

 

익명성과 인간소외가 심화되고 공동체가 해체되어 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이 하락되어지고, 아울러 대형 상권의 지역 침투 가속화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쇠락 등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사회문제 발생되고 있습니다.

 

마을만들기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제시하는 긍정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고 이를 구체화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마을 공동체를 통해서 실현하고자 하는 보편적 가치는 지금 여기서 행복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회복을 통한 도시문제 및 사회문제 치유의 공감대 형성하여 이를 통해 안전, 복지, 경제 등 도시민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남시 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단독주택지역의 행복관리소 설치,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기회로 세계속에 우뚝서는 성남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870여개 기업에 6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업종도 IT 외에 문화산업기술, 바이오기술 등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성공한 이유는 수도권의 고급 연구인력 접근성과 세계적인 배후 입지, 교통접근성 등이 맞아 떨어진 때문입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금토동 그린벨트일부를 묶어서 제2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환영합니다.

 

제2 판교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1천500개의 기업과 10만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실리콘밸리 중관촌은 중국을 키웠습니다. 중관촌은 중국을 G2로 밀어 올렸습니다.


제2 판교가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제2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성남시 또한 적극적 행정을 펼쳐 이를 통해 세계속에 우뚝서는 기회로 삼아 글로벌 도시 성남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구조고도화 용역을 시급히 집행해야 할 것입니다. 시기가 늦어져 입주기업들의 편의가 저하되어 청년들의 고용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체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기반시설, 산업집적기반시설, 공공시설 등의 유지, 보수, 개량 및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사업계획수립 용역예산을 세운바 있는데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아울러 민선 6기의 세수증대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의 하나로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인 위례신사선 연장노선 타당성 조사와 이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고시가 끝난 산업단지 노면전차(트램)유치사업인 민자투자사업 등의 노력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스타(G-Star) 유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합니다.

 

미국 E3, 독일 게임즈컴, 일본 도쿄게임쇼와 더불어 세계4대 게임전시박람회로 성장한 지스타를 유치하기 위한 성남시의 당찬 출발을 지지합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의 2011년도 자료를 살펴보면, 지스타 개최로 부산지역 1년 단위 경제적 효과는 1천500억원, 일자리창출은 2천500명이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지난 2014년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개최기간에만 모두 20만2천208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했고, 이중에서 해외바이어 1천656명과 세계 35개국 617개 게임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수출계약 1억9천814만 달러, 한화로는 약 2천2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자리를 비롯한 관광, 숙박, 지역경제 발전에 효과가 탁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수증대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지스타 유치전에 우리 성남시가 두 팔을 걷고 뛰어든 만큼 소기의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단순한 유치전이 아니라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유치성공을 이뤄내야 합니다.

 

성남시도 100만 인구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제적 규모의 전시박람회컨벤션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잡월드 인근 백현동 부지에 서울 강남 코엑스에 버금가는 컨벤션 센터와 지원시설, 공항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 잡월드 부근 400실 규모 레지던스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는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남시만의 장점을 더욱 살려내서 지스타 유치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책임있게 움직여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후 성남종합운동장과의 연계방안모색과 노후화 된 성남종합운동장 활용을 위해 우선투자를 해야 합니다.

 

1984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준공을 통해 1988년 서울 올림픽 하키 경기가 열렸던 성남종합운동장은 성남발전 역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우리시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입니다.


1999년 현재 성남FC의 전신인 성남일화가 연고지를 성남시로 바꾸면서 홈경기장이 되기도 했지만, 2005년 분당에 있는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옮겨 간 이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상권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발생했고, 기존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종합운동장 부근에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 중에 있는 가운데, 센터에는 수영장과 스쿠버다이빙, 헬스장, 골프장, 다목적 체육관, 스포츠체험센터 등 체육시설과 문화교실, 물리 치료실, 연회장, 선수단 숙소, 선수지원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우리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보다 나은 체육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남종합운동장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산적인 정책마련에 앞장서 나가야 합니다.


또한 성남FC의 주경기장을 성남종합운동장으로 바꾸자는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관중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루어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수당 지급확대,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확대, 다문화 가정 지원확대,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대폭확대 등의 사업을 보다 더 내실 있게 펼쳐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외에도 판교지역의 공공 임대아파트의 분양 문제에 있어 임대아파트 운영의 근본 목적인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주민편익 차원에서 분양가 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시의회와 집행부는 정부에 촉구 및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분당지역의 아파트 상권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므로 분당권 도심 상권활성화와 균형발전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과 소규모 점포의 생계터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매스컴을 통하여 접하는 군 병사들의 인권과 복지 문제는 일반 국민은 물론 예비입대자, 현 복무중인 군인과 그 가족들의 우려와 걱정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우리시 자녀들의 직면한 문제이며 과제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우리시의 자녀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유지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로 군인과 그 가족의 행복증진을 도모하며, 아울러 예비 입대자 사전상담과 교육, 체험, 군대 부적응자등을 관리 지원 등 군인들의 사회복귀를 도와줌으로써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하는데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2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혼자 꿈꾸는 것은 망상이 되기 쉽지만 함께 꿈꾸는 일은 현실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를 꿈꾸지 말고 여럿을 꿈꿀 일이며, 혼자 꿈꾸지 말고 함께 꿈꿀 일입니다.


물론, 여럿을 꿈꾸고, 이를 여럿이 동시에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분은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 일을 위해 일하는 사람, 그리고 이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 중 어디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청춘을 허비하고 있고, 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생활에 정취가 결핍되어 있고, 이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보람에 차 있으며 인생이 화사한 파스텔톤이라고 합니다.

 

시민주권 도시 성남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갑시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최근 비뚤어진 갑질 문화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백화점 모녀, 재벌가와 대기업, 공직자들의 갑질을 두고 하는 말들입니다.

 

일련의 사건들은 성숙되지 못한 우리사회의 민낯이며 갑질문화의 치부를 드러낸 단면입니다.


갑질문화가 계속되어진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진자가 권력을 휘두르고, 없는 자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비정상적이고 비뚤어진 관계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해서 번영합니다.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갑질을 일상화하는 사회는 미래가 어둡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일신우일신 하겠습니다.


을미년은 진취적인 푸른 양,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고 이루시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시 발전과 시민만을 생각하는 진취적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  2.  3.

                         새정치민주연합 협의회
                         대표의원   최  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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