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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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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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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2천 6백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자동 출신의 어지영 시의원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리정부는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준비하고 있는 등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실 지방의회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본회의장 발언을 시작으로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독일을 비롯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로 통일연수를 다녀오는 등 우리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 왔습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통일연수에는 새누리당 시의원님들이 5명이 참여하는 등 우리 민주당보다 더 많은 참여도를 보여주시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달 7월 17일 제헌절에는 성남시의회 연구단체인 ‘북한이탈주민 생활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수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성남시의회가 6.15공동선언이라는 한반도의 역사적 이정표를 완성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김대중도서관의 견학과 남북 분단의 상처와 통일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파주DMZ 탐방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도 민주당에서 남북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100만 성남시민과 34명의 선배, 동료 시의원님들께서 제게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저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어지영이 드리는 ‘5가지 약속’ 가운데 하나로 대기업 유치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안전한 도시,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건물, 공사현장 등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재명시장님의 관심과 2천6백여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선거 공약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년간 장기간 방치됐던 옛 한솔프라자 건물이 그동안 밀렸던 체납세액을 전액 완납하고, 실내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매장을 오픈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잡한 채권채무관계를 조정하고, 체납세액을 받기 위해 노력해준 세무 관련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성실히 일해준 이들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정자동 161번지 분당경찰서 옆 두산그룹의 부지도 두산건설을 비롯한 5개 계열사가 이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점에 대해서도 대단히 환영합니다. 

병원부지가 업무시설로 용도변경을 해야 하는 것 때문에 일부 시민단체와 야당에서 특혜시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강산이 2번이나 변하고도 남을 20년 넘게 방치된 땅에 기업을 유치하고, 우리 시민과 자녀들이 일자리를 얻고, 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에 있어서 가장 최상의 방법을 찾았다고 봅니다. 

다만 5개의 두산 계열사 4천 4백여명의 임직원이 유입되게 됨에 따른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현재 정자동을 비롯한 분당이 심각한 전세난과 월세 폭등으로 중산층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좋지만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일부 부도덕한 정치세력의 개입으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대장동의 택지개발이 속도를 내야하며, 동원동의 산업용지도 주거용지로 개발하여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 

성남도시공사는 85제곱미터 이하의 국민형주택에 대한 일반분양 및 전월세 임대 공급에 매진해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정자동 한솔5단지와 느티마을3,4단지의 조합에서 우리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소통부재를 자주 이야기 듣고 있습니다. 

분당의 도시활력을 되찾기 위한 리모델링이라는 최고급 세단을 운전하는 기사의 미숙한 운전으로 뒷자석에 타고 있는 주인이 불안감을 느낀다면 안되겠지요. 

우리시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 민원게시판을 보면 어떤 불만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지원팀장인지 방해팀장인지 알 수 없는 행태에 실망감이 큽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선거에서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며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재명 시장님의 선거공약도 중요하고, 34명 시의원의 공약도 중요합니다. 

성남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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