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의 당면과제는 ‘재개발, 제1공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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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21 15:23본문
“생색내기 복지보다 균형 잡힌 복지가 중요하다”
“주민들의 필요를 체감하는 생활정치 하고 싶다”
“희망과 행복 전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수정구의 당면과제는 ‘재개발, 제1공단 문제’
[성남언론인협회 파워인터뷰Ⅱ] 새누리당 윤춘모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성남언론인협회가 새누리당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춘모 성남사회복지연구소 소장과 대담을 통해 다가오는 제20대 총선에서의 역할을 비롯해 성남시와 수정구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윤춘모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새누리당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을 맡은지 2년째인데 그간의 소회(所懷)가 있다면?
2014년 4월 21일 성남수정당협위원장이 되자마자 6.4지방선거, 7.14전당대회, 7.30재보궐선거를 마치고 8월 30일 성남사회복지연구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고 2015년에는 4.29성남중원재보궐선거와 지난 8월11일 당협위원장 재선출까지 숨 가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수정구 당원협의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다가가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주민들의 필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Q. 사회복지전문가로써 성남시 사회복지 정책의 잘한 점과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회복지를 분류할 때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가 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의 대상범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보편적 복지는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선별적 복지는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전체 중에 일부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최근 들어 취약계층 일부시민보다 시민전체를 바라보는 사회복지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의 여러 가지 보편적 복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아쉬운 것은 이러한 사회복지정책이 ‘복지포플리즘’적인면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남시는 인기가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인기가 없다거나 시민들의 관심이 없는 사회복지분야는 사회복지정책에서 소외시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장애인복지라든가, 기초생활수급자선정에서 탈락하거나 정말로 복지혜택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관심부족 등이 있습니다.
지금 성남시의 복지문제는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기영합복지냐, 비인기영합복지냐’의 갈림길에서 불이익을 받는 계층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생색내기 복지가 아니라 균형 잡힌 복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성남시의 사회복지정책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노숙인, 빈곤자와 세대 간 갈등문제, 노후문제, 인구문제 등의 다양한 대상별, 분야별 복지개념을 가지고 균형 잡힌 정책으로 접근해야 될 것입니다.
Q.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의 내년 총선 100% 오픈프라이머리 공천에 대한 견해와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것입니다. 야당에서 반대하고 있고, 아직 논의 중인 사항이라 차후에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공천제가 도입이 되던, 기존 공천방식으로 하던 관계없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함께 꿈을 꾸는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Q. 수정구의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있다면?
첫째, 재개발문제입니다. 단대동재개발은 1단계 재개발지역으로써 입주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청산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 권리등기증이 주어지지 않고 있어 개인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하루속히 1단계 재개발지역인 단대동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단대동재개발 문제해결이 잘 되어야 현재 진행되고 있는 2단계 재개발지역인 신흥2구역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둘째, 1공단문제입니다. 수정구의 중심지역인 1공단지역은 10년 이상을 개발이 안되고 있어 흉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1공단문제에 적극적 나서서 하루속히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제시해야할 것입니다. 이제 1공단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성남시민과 수정구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또한 참신한 인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역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수정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수정구를 떠나지 않고 살아온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남언론인협회 공동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