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창업활동 촉진을 통한 고용창출 확대와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 오피니언/인터뷰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을 지내면서 보다 더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이를 사퇴하고 오랜기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까지 탈당하면서 신당인 국민의당에 합류, 공천을 학수고대하던 윤은숙 전의원이 결국 중원을 떠나 분당을 지역에서 공천을 따내 이번 4.13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윤은숙(57) 후보는 지난 23일 국민의당이 발표한 최종공천에서 분당을 지역의 경우 여성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단수 공천 받았다. 성남언론인협회는 성남지역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 후보를 만나, 그의 소회를 들어보는 전격인터뷰를 진행했다.

Q 그동안 중원구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셨고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셨는데 분당을에서 선거에 임하는 지금의 심정과 중원구민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세요.

- 중원구에서 공천에 실패하자 한편으로 차라리 모든 걸 포기하려했지만, 뒤늦게 중앙당의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분당을 지역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치적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발전하게 된 것은 오로지 도와주고 사랑해준 중원구민들이었습니다. 사실 20일 앞둔 선거까지 준비할 사항도 많고 이와 더불어 분당을 주민들을 만나 인사드리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제 가슴 한구석에 있는 중원구민을 생각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며칠이 되지 않았지만 오늘도 중원의 주민들께서 전화를 통해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분노의 목소리?’도 들었는데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잠시 떠나와 있지만 언젠가는 성남지역 모두를 아울러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중원주민여러분께 ‘항상 고마웠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겠습니다.

Q 분당을 지역이 비교적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역의 현안을 빼놓고 선거에 임하실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말씀을 듣겠습니다.

- 그동안 같은 중원구에서 활동해 왔지만 분당을도 같은 성남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역의 큰 현안을 뉴스와 동료의원들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분당을로 옮겨왔으니 하루속히 제대로 파악해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분당을 지역은 아파트리모델링 추진사업 국비확보 여부와 구미동의 법원단지 이전 문제,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의 용도변경 이후 활용방안을 비롯해 공기업이전부지의 활용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하루빨리, 시민들의 의사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가지고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동안 여와 야당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었지만, 실현하는데 있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악습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에게는 공감대형성을 무색케하는 혼란만 빚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정당은 틀려도 좋은 정책은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여성후보로서 여성유권자들을 위한 준비된 공약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우리 여성들 중에서 가장 취약계층으로 꼽는다면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고용창출과 직업탐색 사업 등을 위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한 이들을 위한 4대 보험의 국비지원금을 확보하고 우선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여성창업자들의 자질향상과 창업 정신을 고취시키고 여성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준비 과정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여성의 창업활동 촉진을 통한 고용창출 확대와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남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