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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및 정자1동 주민센터 신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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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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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이재명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김유석 의장님을 포함한 동료 선배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분당 정자동 출신의 어지영 시의원입니다.



저는 제 지역구인 정자동과 정자1동 주민센터 신축과 관련해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자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3년 신축계획 수립 이후 주민센터 부지 옆 단독주택 부지 2필지를 추가하여 신축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으나, 2015년 5월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기존 정자1동이 정자동과 정자1동으로 분동된 이후 신축 추진은 답보상태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부서에서는 기존 정자동의 경우 5만 인구 대비 청사가 너무 협소하여 다른 청사보다 우선하여 신축 추진하기로 하였는데, 분동으로 인구가 축소되고, 이러한 행정 여건의 변화로 청사 신축 순위가 16위 수준으로 변경되어 정자동 주민센터에 대한 즉각적인 신축 추진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정자동 주민들의 정서를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자동과 정자1동 분동 과정에서 기존 정자동 주민들의 마음에는 표현하기 힘든 박탈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의 상처를 채 쓸어내리기도 전에 정자동 청사 신축마저 지연된다면 주민들의 반발을 불어올 것은 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주민들의 요구대로 확장,신축 순위가 도래할 때까지 대책도 없이 계속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라면 이 것 또한 올바른 행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청사 신축 순위 열 여섯 번째(16위). 순서대로 동청사 신축을 추진한다면 동청사 건립은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주민들은 동청사 신축을 바라며 지난 1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기약도 없는 십수년의 세월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2002년 주민자치제도 시행 이후 성남시에서는 26개의 주민센터를 신축했고, 신축 주민센터의 평균 면적이 약 2,700㎡인데 비해 정자동 주민센터는 그 신축 주민센터 면적의 3분의 1정도 수준인 836㎡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주민자치 공간의 확보를 위해 협소한 정자동 주민센터에 대하여 현 청사를 증축 및 리모델링 방향으로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시 재정 여건과 분동에 따른 행정 여건 변화 등으로 정자동 주민센터의 신축이 후순위로 밀리는 상황에서 청사 협소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투자대비 효과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현 청사를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낡고 협소한 현 청사에 1개 층을 더 증축하고, 기존의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게 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청사에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 주민센터에 인접한 단독주택 2개 필지에 대하여는 계속해서 매입 추진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인접 단독주택 2필지는 정자동 주민센터의 확장, 신축을 위하여 지난 2015년 2월 공공청사 부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완료하였으므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행정의 일관성 유지 측면에서도 당연히 매입하여야 하며, 향후 정자동 주민센터의 신축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마땅히 시유지로 취득하여야 하는 부지입니다.


아울러 정자1동 주민센터 신축 관련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획을 재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정자1동 주민센터를 두산건설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정자동 161-1번지에 분당보건소 보건지소와 함께 지하3층/지상5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지가 위치한 이 지역은 정자동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주변의 토지들은 보통 8층 이상으로 건축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 건축하는 두산건설 사옥만 해도 27층의 고층 건축물로 설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자1동 주민센터 건물만 지상 5층으로 짓게 되면 주변 건축물과도 어울리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평당 4천만원이 넘는 이 비싼 땅의 효율적 토지이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 못한 일입니다. 


정자1동 주민센터의 신축 예정 부지는 분당 지구단위계획상 공공업무시설 용지로 용적률이 460%이므로 두산건설 사옥 부지와 같이 기준 용적률을 640% 수준으로 상향하고, 성남시에서 필요한 시설들이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북까페, 다목적강당 등 일반적인 동청사와는 차별화 된 주상복합단지 주거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주민 편의시설들을 함께 계획함으로써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지역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이면 도로들은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청사 건립시 지하 주차장도 최대한 확보하여 주차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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