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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칸 화재, 늑장행정이 '한 몫'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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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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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성심 의원 5분발언 전문>


지난 토요일 본의원의 지역구인 성남동 도시정비사업 홍보관 화재와  LH관련 집행부의 태도에 대하여 발언코자 합니다.

 

금번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자 여러분 께 하루속히 보상 등 일상으로 복귀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처음 어줍잖은 작은 불이 이렇듯 큰 화재로 번진 까닭은 총체적 늑장행정이 한 몫을 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태평사거리와 야탑사거리 교통을 통재하여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게 했더라면, 초등진압 때부터 대형소방차가  굵은 물줄기로 불길을 잡았더라면, 이 지경이 되었겠습니까? 결국 불구경한 꼴이 되었지요.

 

아니 사다리차가 오지 않아 웅성거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사이 제대로 장비점검이 안된, 그래서 와이어가 뚝하고 끊어져 귀한 젊은 소방관이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왜 일까요?
 
비록 휴무인 토요일 오후지만 우리시 공무원들이 경찰과 소방서에 능동적으로 개입하여 진두지휘에 함께 응했다면 과연 이러한 결과가 나왔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홍보관이 왜,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지어졌는가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모란 민속장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 용도가 다한 가설건축물을 철거하여 원래의 주차장부지로 환원하지 않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메트로칸 관리소에서 몇차레 철거요청 공문을 보냈다는데 왜 현장의 목소리를, 민원을 묵살했습니까?

 

2012년, 작년 5월 집행부는 홍보관 철거계획 업무보고에 이어 6월 홍보관 존치기간 만료일에 따른 기간 연장을 계획 한 바 있습니다.

 

홍보관 등기 운운하다 포기한 까닭은 혹시 소방시설이 미비해서는 아닙니까?

 

도대체 사회적기업인지 사업인지, 경제 클로스터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은 누구의 아이디어 입니까 이 또한 시장의 뜻입니까?

 

위험 불감증을 안고 가설건축물을 10년간 존치코자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시장의 욕심 때문입니까?

 

쪽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피해자 들에게 진정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민원을 달래주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다음으로 본시가지 재개발 관련

 

 LH의 약속 파기는 질타와 아울러 구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촉구는 지극히 마땅하지만 연 3일간 100~300명의 공무원들이 마치 용역회사 요원 들이나 하는 식으로 포크레인으로 부수고 하는 과정을 본 대다수의 시민들은 요즘 시대에 보기드문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하였습니다.

 

집행부는 행정을 도구삼아 공직자를 사병화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될 일입니다.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적기관으로 품위을 잃지 않는, 또한 민생을 돌보는 일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성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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