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U-15 풍생중 동아시아 유소년대회 우승 > 예비

성남일화축구단 U-15팀인 풍생중이 23일 오전 일본 효고현에서 개최된 제2회 2013 아시안4 동아시아 중학생 축구대회(U-15)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빗셀고베 유스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일본 효고현립 아와지 사노 운동장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성남 U-15 풍생중은 3학년 이승재(2골), 오장원, 박인서 선수의 릴레이골로 예선전에서 0대3 패배를 안겼던 빗셀고베 유스에 4대2로 쾌승을 거뒀다.

대구 대서중, 재일조선선발팀, 일본 간사이지역 유스팀, 중국 유소년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우애와 친목을 다졌던 이번 대회에서 성남 U-15 풍생중은 예선 1조 2위,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라 23일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는 오사카 헤르마노 유스팀에 3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서 좋은 결과를 이뤘다.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2011년 준우승과 2012년 우승으로 강호로 자리잡은 성남 U-15 풍생중은 올해도 고양컵 및 중등연맹전 우승 및 지역권역리그에서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우승을 이끈 유성우 감독은 "우선 먼 곳까지 와서 우승까지 해준 선수들과 여러모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린 선수들이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와 앞으로 자신의 축구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나또한 이런 경험들이 많은 공부가 되었고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가르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성남미디어